▲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1위 “이번 무대로 정점 찍었다” 극찬…탈락자는?

‘슈퍼스타K6’ 참가자 곽진언이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서태지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참가자 곽진언은 서태지의 ‘소격동’을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스트링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곽진언은 “소격동이 제가 어린 시절 살았던 정릉동을 생각나게 했다. 그때는 뛰어놀 줄만 알았다. 소격동을 들으니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곽진언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워원 김범수는 “곽진언은 미쳤다. 그간 말이 안 되는 무대를 해왔고 이번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서태지가 아빠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극찬을 했다.

이승철 역시 “첫 마디 나올 때 헤드폰을 벗었다. 이 노래가 끝나고 나서 소격동에 가보고 싶어졌다”며 “노래가 잘 어울렸고, 선곡이 좋았다. 서태지가 곽진언씨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 편곡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윤종신도 “리메이크는 이렇게 자기 식으로 해야 한다. 팬덤이 강한 노래인데도 전혀 신경 안 쓰고 자기 식으로 통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렀다. 덕분에 이 노래의 가치를 다시 깨달았다”며 “원곡자에게 이 곡이 좋은 노래라는 것을 또 알려주고 있다. 너무나 좋았던 무대와 목소리였다”고 평가했다.

결국 곽진언의 ‘소격동’은 이승철 95점, 김범수 97점, 윤종신 98점, 백지영 97점을 받아 총점 38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너무 좋았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진짜 새로운 노래인 줄 알았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1위할 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탈락자는 이준희와 미카로 결정났다.

사진=Mnet ‘슈퍼스타K6’ 캡처(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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