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대철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언급

신대철, ‘마왕’ 신해철 별세 후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언급 “기적 일으키는 명의”

그룹 시나위 신대철이 신해철의 장협착증 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스카이병원과 강세훈 원장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신대철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JTBC에 출연한 강세훈 원장의 동영상을 링크했다.

신대철이 링크한 동영상 속 주인공 강세훈 원장은 스카이병원 고도비만 수술 전문의로, 위 밴드 및 위축소 수술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신해철은 사망하기 전 스카이병원에서 위 밴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그는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증 1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신해철이 부작용으로 인해 위손상을 받고 합병증으로 장협착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대철은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5일에도 신대철은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하시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대철의 글에 의료사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신대철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신대철 마왕 신해철 별세가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때문이라는 건가?”, “신대철 마왕 신해철 별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저격? 글 의미심장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신대철 페이스북 캡처(신대철 마왕 신해철 별세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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