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태화강에 떼까마귀 5만 마리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날아들어...순식간에 하늘이...'무슨 징조?'

울산 태화강에 떼까마귀 5만 마리가 날아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울산 태화강에는 최근 시베리아를 거쳐 태화강으로 날아 온 떼까마귀 5만 마리가 모여들었다. 낮에는 낙곡과 해충 등을 잡아먹는 떼까마귀들은 저녁 무렵 태화강 대숲으로 집결해 하늘을 뒤덮는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카메라에 포착된 떼까마귀 5만 마리의 비행은 근방 하늘을 모두 뒤덮을 정도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산 태화강은 과거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됐었지만, 태화강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최근에는 수질과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된 상태다. 떼까마귀 5만 마리의 비행 역시 태화강 살리기의 자랑스런 유산이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무슨 징조일까",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순식간에 하늘이 시커멓게 됐겠구나",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왜 울산에만 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사진=MBC 화면 캡쳐(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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