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자옥 빈소]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한 배우 김자옥의 빈소가 16일 오후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배우 나문희가 조문하고 있다. |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윤소정·유호정 등 끊임없는 동료들 조문
폐암으로 별세한 故 김자옥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는 故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다.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다. 하지만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고 결국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故 김자옥의 빈소자는 배우 윤소정, 나문희, 정경순, 이혜숙, 유호정, 나영희, 허진, 김민자, 이광기, 한지혜, 주원, 개그맨 최병서, 개그우먼 이성미, 박미선, 아나운서 윤현진 등이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故 김자옥의 빈소에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을 비롯해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들 오영환 씨와 예비며느리, 딸 오지연 씨 그리고 막내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지키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빈소, 윤소정 유호정 등 배우들 많이 다녀갔네", "故 김자옥 빈소,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아나운서 엄마 같은 누나 떠나서 어쩌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故 김자옥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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