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 중고사이트에 등장…가격 3배 뻥튀기 “진짜 생산 중단됐나?”

감자칩 신제품인 ‘허니버터칩’이 중고사이트에까지 등장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했다.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는 허니버터칩을 판매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에 올라왔다.

실제로 한 편의점에서는 허니버터칩의 수급이 불안정해 일시적으로 제품 발주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됐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와 모기업 크라운제과를 통틀어 지난 2004년 출시된 마이쮸 이후 10년 만에 나온 히트상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허니버터칩은 이달 들어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전체 스낵류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니버터칩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르지”, “허니버터칩, 3배 가격에 거래되도 괜찮나?”, “허니버터칩 정말 생산 중단?”, “허니버터칩 파는 곳가서 다 쓸어오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부일보DB(허니버터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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