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T·SW기업이 2014중국심천하이테크페어 수도권공동관에 참가해 135만달러의 현장계약을 따냈다.

24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상룡)에 따르면 2014중국하이테크페어전시상담회 공동관을 조성하고, 인천, 고양, 안산, 안양, 용인 등 수도권 5개 지역·전문기업을 선정해 기업참가를 지원한 결과 인천기업이 1천920만달러 수출 상담을 벌이고, 135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지역은 ▶블루소프트(멀티싱크 솔루션) ▶㈜이에스게임즈(1인 미디어방송 플랫폼) ▶㈜피케이엘앤에스(전자교탁, 전자칠판) ▶㈜피플(스마트 폰케이스 및 거치대) 등 4개사가 참여했다.

고양지역은 ▶온스캔스㈜ ▶㈜글로브포인트 ▶㈜아이피엘 등 3개사, 안산지역은 ▶얄리㈜ ▶㈜국제언어교육진흥원 ▶㈜이피에스코리아 등 3개사, 안양지역은 ▲오디하이텍㈜ ▶㈜아바비전 ▶㈜플라토 등 3개사, 용인지역은 ▶㈜알지비하이텍 ▶㈜다우인큐브 ▶엔디에스솔루션㈜ 등 3개사로 전체 16개사가 참가했다.

중국 하이테크 페어는 지난 1999년에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은 중국 4대 박람회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경쟁력 상위 10대 도시 중 2위를 차지하는 경제특구 심천에서 개최됐다.

수도권공동관에 참가한 16개사는 전시회 기간 동안 주최국인 중국을 비롯해 홍콩 등 주변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러 지역의 유력 바이어 방문을 통해 총 500건의 바이어 상담 및 약 2억1천만불의 수출상담, 9건의 약 170만불의 현장 계약이 이뤄졌다.

인천기업은 4개사에 약 1천920만불의 수출상담(112건)과 5건, 약 135만불(5건)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중국 하이테크 페어 전시회는 심천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홍콩 전자전 및 광조우 캔톤페어와 연계돼, 타 전시회에 비해 양질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할수 있었다”며 “사전에 바이어 조사를 통해 참가기업간 1대1로 매칭해 전시회 기간중 ‘맞춤형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해 이번 상담회가 기업의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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