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3만4천여㎡ 규모…백화점·쇼핑몰·대형마트·시네마 등 갖춰

   
▲ 롯데가 김포공항에 이어 경기도 수원에 복합쇼핑공간인 '롯데몰' 수원점을 27일 연다. 26일 오전 프리오픈한 롯데몰 수원점은 4만3천㎡의 부지에 연면적 23만4천여㎡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합

롯데가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등을 갖춘 ‘롯데몰 수원점’을 27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은 4만3천㎡의 부지에 연면적 23만4천여㎡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롯데몰 수원점에 들어서는 백화점은 영업면적 3만7㎡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에 총 56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한다.

영업면적 2만700㎡의 쇼핑몰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걸쳐 있다. 글로벌 SPA부터 홍대 맛집까지 총 122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전체 입점 브랜드의 3분의 1인 40여개가 식음료인 것이 특징이다.

지상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약 1만1천817㎡의 영업면적을 보유한 마트에는 완구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가 들어선다.

시네마는 총 8개관 1천995석의 최신 시설과 4D관 등을 갖추고 있다.

   
▲ 롯데가 김포공항에 이어 경기도 수원에 복합쇼핑공간인 '롯데몰' 수원점을 27일 연다. 26일 오전 프리오픈한 롯데몰 수원점은 4만3천㎡의 부지에 연면적 23만4천여㎡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연합

롯데몰 수원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유동인구를 보유한 경기 남부권 교통허브에 자리를 잡았다.

인접한 수원역은 경부선, 호남선 및 수도권 전철, 분당선, 수인선까지 연결된다. 또 오는 2016년에 서울 강남∼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수원∼인천송도간 수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이 경우 수원역 환승수요도 하루 18만명에서 42만명으로 급증한다.

이에 대비해 수원역사 서쪽부지에 2016년까지 지하 수원역 환승센터가 들어서는데 향후 롯데몰 수원은 환승센터와 연결돼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올해 초 수원시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몰 수원에서 유발되는 일자리 4천300여개를 수원시민에게 우선 제공한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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