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초중고 축구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골키퍼(GK)클리닉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진행하는 골키퍼(GK) 클리닉은 월드컵재단이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키 위해 실시하는 유·청소년 전문 축구 포지션 교육 프로그램으로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 2004’와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월드컵재단 골키퍼 클리닉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7회에 걸쳐 336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거쳐간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축구 전문 포지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전국 월드컵 경기장 뿐만 아니라 선수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도·시·군 축구협회에서도 시행하지 않아 희소성 있는 국내 축구발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정착했다.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는 이번 클리닉은 기본자세, 볼 캐칭, 크로싱 캐칭, 펀칭, 1대1 상황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저녁에는 스포츠 영양학, 부상예방 등 그동안 진행한 골키퍼 클리닉 교육중 반응이 좋았던 주요핵심 내용으로 특별히 구성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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