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일본 투자진출과 현지시장 개척에 대한 자문기능 강화를 위해 해외민간대사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일본지역 해외민간대사는 전희배 일본키스코㈜ 회장이 위촉됐다.

전 회장은 1979년 교보정보통신에 입사 후 일본지사장을 역임하고, 2001년 전력제어 및 산업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일본키스코㈜를 창업했다. 한국과 미국 등에 6개 자회사를 일궈냈으며, 국내 IT 인재 1천여명을 키스코 현지 본사 및 관계회사에 채용해 한국 IT의 일본 진출의 물꼬를 텄다.

전 회장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오랜기간 일본에서 쌓은 기업경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jy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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