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교 파워 人프라] 한국 공업계 교육산실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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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문을 연 수원공업고등학교(수원공고) 동문들은 개교 44주년이라는 위상에 맞게 사회 각 분야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학교의 자랑인 축구부는 유럽 리그 출신 박지성 선수 등을 비롯해 축구선수들을 배출해 체육계의 명맥을 잇는데에도 한몫 하고 있다.
수원공고와 수원공고 총동문회 등에 따르면 지난 1970년 개교 이후 모두 2만5천여명이 수원공고를 졸업했다.
정부기관과 경기도내 각 지자체에서 동문들이 기술·행정 공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에서는 황영만(1회) 시설운영과장과 심홍근(5회) 시설1과장이, 경기도에서는 김수근(3회) 道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김준태(6회) 道건설본부장, 윤태호 道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이춘표(6회) 도청 주택정책과장, 김정기(7회) 道건설본부 과장 등이 대표적이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김지완(1회) 수원 권선구청장, 윤춘영(2회) 광명시 시민안전국장, 이상윤(3회) 수원 장안구청장, 이준하(3회) 수원시 환경사업소장, 여성구(4회) 김포시 안전건설국장, 이경우(6회) 수원시 공보관, 곽현성(6회) 성남시 교통도로국장, 신원남(6회) 안산시 도시건설국장, 이태석(7회) 안산시의회 사무국장 등이 기술·행정 업무를 펼치고 있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정찬진(2회) 용인시의원을 비롯해 조병수(4회) 화성시의원, 남종섭(11회) 경기도의원, 김운봉(12회) 용인시의원 등 4명의 광역·기초의원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인 등 재계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한명희(1회) 동명기술공단 전무이사를 비롯해 안상호(2회) 예당한의원 원장, 황근순(6회) 이엠종합건설 대표이사, 김헌배(6회) 삼성전자 부사장(무선사업부 한국개발팀장), 신원택(6회) 신원 대표이사, 김용태(7회) 도화종합기술공사 상무, 윤기석(8회) ㈜삼일에스코텍·㈜에스아이콘크리트 대표이사, 이진화(8회) 삼성전자 상무 등이 기업·경제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윤기석 대표이사는 현재 총동문회장(제16대)으로 활동 중이다.
김한섭(2회)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도 공기업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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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에서는 국내 고교축구의 최고 기량을 뽐내며 축구명문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1981년 창단된 축구부 출신으로는 유럽 리그 등에서 활동해 온 박지성(26회) 전 선수를 비롯해 김재성(29회·포항 스틸러스), 이현승(34회·전남 드래곤즈), 김선민(36회·울산 현대) 등이 활약중이다.
언론계에서는 소돈용(2회) KBS건설인프라 국장, 한상혁(2회) 삼척MBC 부국장, 윤종덕(2회) SBS 부장, 강정석(8회) MBC 부국장, 신창균(17회) 중부일보 경기남부취재본부장 등이 활동 중이다.
예술계에서는 이윤희(1회) 삼호아트센터 이사장과 허은도(12회) 음악 감독 등이 활동 중이며, 김동훈(1회) 홍익대 건축대학원 교수와 김완래(1회) 오산대 교수, 최용화(2회) 경기대 교수 등은 학계에서 전문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동훈 교수는 초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기석 수원공고 총동문회장은 "수원공고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은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이라며 "개교 44주년에 걸맞는 한국 공업계 교육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jc3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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