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들어 직장인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숙취다. 각종 송년 모임이 이어지면서 음주를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얼큰한 음식이나 해장국으로 속을 달래는 것이 제격이지만 그럴 시간조차 나지 않을 때는 숙취해소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1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홍기사는 술에 섞어 마시는 칵테일 믹스 전용 숙취해소제다. 새콤달콤한 홍초에 숙취 해소에 좋은 헛개와 아스파라긴산이 들어가 있다.

 알코올 분해 효과가 있는 녹차나 헛개 음료도 있다.

 대상웰라이프의 '생과를 그대로 달여낸 헛개열매'는 국산 토종 헛개 생과를 그대로 달인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립톤 그린 아이스티'는 녹차를 넣은 아이스티로, 녹차를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한 과일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미닛메이드의 '벌꿀 배', 오렌지 7개를 착즙한 풀무원의'아임리얼 오렌지' 등이 있다.

 인디언들이 해독제로 애용한 것으로 알려진 아몬드 제품도 있다.

 우유에 생아몬드를 갈아 넣은 동원F&B의 '덴마크 아몬듀',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은 비락의 '통째로 갈아넣은 아몬드'는 음주 전에 마시면 도움이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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