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과학영재교육원 부설 음악영재교육원이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에서 실시한 ‘2014년도 영재교육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영재교육 운영의 내실화와 혁신을 위해 24개 기관(26개 영재교육원)에 대한 방문평가와 453개 기관의 자체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가천대 음악영재교육원을 포함 8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음악영재교육원은 2009년 도교육청 지원을 받아 예술대학 음악학부 김현숙 교수가 설립했으며 도내 300여명의 초·중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에서 받기 어려운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해 왔다. 영재원 학생들의 예중·예고 합격 및 경시대회에서 입상 등 많은 실적을 냈다. 또 매년 공동강의, 개인레슨 수업 외 마스터 클래스, 특강, 연주회, 캠프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이론 위주의 음악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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