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터보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힐링캠프' 터보 김정남, 마이키에 사과 "'토토가' 섭외 원래 너였는데…"

'힐링캠프' 터보 김정남, 마이키에 사과 "'토토가' 섭외 원래 너였는데…"

90년대 인기그룹 터보 김정남이 마이키에게 사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를 통해 18년 만에 뭉친 터보의 김종국과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마이키와 연락은 자주 하느냐. 즉석연결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김정남은 "(마이키와) 친하긴 하다. 그런데 통화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마이키와 전화 연결이 되자 김정남은 "마이키야,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종국 역시 마이키에게 "미안한데 사실 '무한도전' 측에서 마이키와 같이 하는 것을 이야기했었다"며 "그런데 그때 정남 형과 재회하고 나서 형한테 해준 것이 없는 것도 미안했고 그래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이키는 "아니다. 되게 좋았다. 저도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LA에서 보험 설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김종국이 "좋은 일 있을 거야"라고 하자 마이키는 "가방 챙겨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터보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오랜만에 전화 연결인데 하나도 안 어색하네", "힐링캠프 터보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진짜 다 같이 뭉쳤으면", "힐링캠프 터보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힐링캠프 터보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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