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규리, '철권7' 대회서 무릎 배재민 꺾고 우승 "철권 경력 20년 자랑할 만하네"

남규리, '철권7' 대회서 무릎 배재민 꺾고 우승 "철권 경력 20년 자랑할 만하네"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철권7' 대회에 출전해 세계챔피언인 '무릎' 배재민을 이겼다.

남규리는 28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철권7' 발매 기념 '테켄크래쉬 리턴즈' 행사 2부에서 철권 세계챔피언 배재민과 승부를 벌여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날 남규리와 배재민은 각각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와 크라우디오를 택했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화려한 공중 콤보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규리는 3라운드에서 배재민에게 레이지아츠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가면서 3라운드도 승리로 챙겼다. 4라운드에서 별다른 실력을 내지 못한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 결국 우승을 했다.

철권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남규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규리 철원7 우승, 무릎 배재민을 이기다니 대단하다", "남규리 철원7 우승, 역시 철권 마니아 답네", "남규리 철원7 우승, 무릎 배재민 극적으로 이겼네.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사진=연합뉴스(남규리 철원7 우승 무릎 배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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