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택(49·사진) 전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 제10대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월드컵재단은 11일 “한규택 전 도생체회 사무처장이 공모를 통해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선임됐다”며 “12일 오후 임명장을 받고 다음날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수원고와 경기대,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제7대 경기도의원과 도생체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도생체회 사무처장 재임 당시인 2012년 도생활체육 복지브랜드인 무한씽씽을 탄생, 전파시켜 도생활체육을 한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한 총장은 도체육회에도 근무한적이 있어 도체육관련 4개 단체중 3개 단체서 근무하는 이력을 갖게 됐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신임 사무총장 취임을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며, 앞으로 축구발전 및 체육문화시설 제공을 통한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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