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 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이 학술교류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신대학교>

한신대학교는 최근 한성백제박물관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신대 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을 같이하고 역사문화 학술조사 및 연구, 교육, 전시, 인력 양성 등 상호교류·협력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양 박물관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사문화 학술조사 및 연구 상호협력 ▶소장자료 상호교류 및 전시회 개최 협력·지원 ▶교육·문화행사 등 상호교류·지원 ▶학술사업을 위한 연구자료·인력·시설·장비 상호지원 ▶학예인력 양성 교육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남규 한신대 박물관장은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20여년 간 백제 왕성인 풍납토성을 비롯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다수의 발굴성과를 얻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협약으로 두 박물관이 문화재 조사·연구뿐만 아니라 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다음달 24일부터 시작되는 ‘봄 백제문화특별전’은 한신대 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한 풍납토성 출토유물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신창균·류승대기자/chk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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