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전 한국토지주택(LH)공사 상임이사가 23일 제3대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이기호 사장은 지난 1982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뒤 기획조정실장, 사업부문 및 관리부문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메가볼시티자산관리(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말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10명의 지원자를 추천받은 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이기호 사장을 제3대 사장으로 결정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기호 사장은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전략적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성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호진기자/hjle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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