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다 로우지

론다 로우지, 11승 무패 UFC 챔피언...“왜 송가연 롤모델인지 알겠어”

론다 로우지

론다 로우지가 화제다.

송가연의 롤모델로 잘 알려진 ‘암바여제’ 론다 로우지(2미국)가 무패기록으로 UFC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론다 로우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UFC184’ 메인 이벤트 여성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공식 랭킹 1위 캣 진가노(미국)를 14초 만에 제압해 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1라운드가 시작과 동시에 론다 로우지는 캣 진가노의 니킥 공격을 역공으로 막아낸 후 바로 반격에 나섰다. 론다 로우지는 오른팔에 기습적인 스트레이트 암바를 시도했고, 캣 진가노는 그대로 탭을 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론다 로우지는 11승 무패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함과 동시에 UFC 여성부 역사상 최단시간 승리를 거둔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론다 로우지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미국 유도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 나이는 27살이다.

론다 로우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론다 로우지, 경기하는 모습 보니까 대박”, “론다 로우지, 14초만에 제압하다니”, “론다 로우지, 역시 암바여제 다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희원기자

사진=연합(론다 로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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