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홍 파주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이 파주시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파주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은 12일 오전 8시께부터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관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이재홍 파주시장(58)의 비서팀장 이모(52)씨의 자택과 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했었다.

 앞서 경찰은 이 시장의 측근인 이씨가 뇌물을 받았다는 진정서를 접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씨가 파주시 관내에 있는 업체로부터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사실 뿐 아니라 제3자에게 전달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자금이 이 시장 등에게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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