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쓰는 중국이야기/이우각/생각과사람들= 이 책은 복잡한 중국 역사를 주요 줄거리로 단순화 시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했다. 단편적인 이해로 끝나지 않고 중국의 웅대한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중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아울러 이들의 이름을 성명학적 관점으로 풀이해 중국의 과거 역사는 물론,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데에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값 1만3천원.
▶부동산으로 승부하라/최민웅/조이앤샘= 이 책은 부동산 입문서는 딱딱할 거야라는 편견을 뛰어넘어, 쉽고 재미있게 부동산 원리를 깨우쳐 주는 부동산 입문서다. 건축직 공무원과 부동산 디벨로퍼 출신의 저자는 일반인들과 해당 부동산 분야 종사자들에게 한 번만 읽어도 쉽게 잘 기억되는 부동산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자, 고민 끝에 ‘부동산 경제의 스토리텔링 바이블’이라고 할 만한 전문서를 내놓고 독자와 만난다. 값 1만6천원.
▶비판적도해력/울프-마이클 로스 외/푸른길= 이 책은 시각적인 자료를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자 하는 관심에서 비롯됐고, 나아가 그것을 비판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모색한 방법을 담고 있다. 그에 맞게 책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자료를 읽는 데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교과서가 학생들이 과학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읽는 데 필요한 도해력의 발달을 돕는가’ 등에 대한 질문에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접한 사례를 통해 충실히 답하고 있다. 값 2만2천원.
▶가능한 꿈의 공간들/듀나/씨네21북스= 이 책은 SF작가이자 평론가 듀나가 2000년대 중반부터 매체에 기고한 글과 책을 위해 새로 쓴 글을 엮은 에세이집이다. 사회비평과 영화비평 사이를 오가며 예술, 대중문화, 국내외 이슈, 과학, 장르문학, 쇼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을 담아냈다. 또한 유신 정권하에 보낸 어린 시절과 80년대 군사정권의 일상, PC통신에서 영화로 교감하던 시절의 추억을 통해 저자의 내밀한 이야기를 드러내기도 한다. 값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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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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