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란 지음 | 예문사 | 280페이지

   
▲ 얼굴에 다있다

얼굴은 그 집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문이자 창문이다. 특히 오장육부의 기운을 가늠하고 그 속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몸은 집이고 오장육부는 집 안의 구조이며, 얼굴은 집 안팎의 기운이 통하는 통로다. 따라서 좋은 얼굴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인 만큼 신중히 가꾸어가야 한다.

‘얼굴에 다있다’의 저자는 “건강한 얼굴과 몸을 갖고 싶다면 마음부터 움직여야 한다”며 “얼굴을 바꾸는 것은 다양한 세포를 작동시키는 뇌지만, 근본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적은 노력으로 얼굴을 변화시켜서 삶에 변화를 가져올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얼굴의 비밀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건강과 성공을 불러오는 35가지 비법을 소개한다. 즉, 자신의 얼굴이 어떤 상태인지 평소에 잘 살피면 누구나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셀프 얼굴 지압으로 건강을 지키는 동작 하나하나 그림으로 일러준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얼굴의 건강을 책임지는 ‘마음’을 비롯해 건강의 기반이 되는 ‘몸’, 인상을 좌우하는 ‘얼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관계’, 성공을 부르는 ‘일’, 행복의 기초인 ‘가정’, 삶의 희망인 ‘아이’ 등이다.

1장 ‘마음, 건강의 첫 단추는 마음이다’에서는 얼굴에 숨어 있는 나이를 시작으로, 얼굴에 보이는 성격과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 좋은 얼굴을 만드는 10분 명상법을 알려준다. 2장 ‘몸, 바른 자세가 건강한 몸을 만든다’에서는 잠자는 자세까지도 바로잡아야 하며, 이를 위해 건강을 해치는 나쁜 자세, 자세를 바로잡는 생활 명상법, 오장육부가 좋아지는 손쉬운 관리법과 음식, 계절 체질에 따른 맞춤 음식, 노년에 약해지기 쉬운 신장과 심장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3장 ‘얼굴, 내 몸 건강 관리, 얼굴로 한다’에서는 평소 내 손으로 관리하는 얼굴 지압법과 질병을 예방하는 얼굴 지압법, 자신의 본래 목소리를 유지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4장 ‘관계, 얼굴로 상대방 마음을 읽다’에서는 얼굴빛으로 건강 진단하는 법, 이마와 눈썹 모양에 따른 성격과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5장 ‘일, 얼굴에 내 적성이 숨어있다’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명궁 관리법과 대인관계가 좋아지는 얼굴 만드는 법, 내 얼굴 유형에 따라 맞는 직업 찾는 법 등을 알려준다. 6장 ‘가정, 가정의 화목은 부부 얼굴에서 시작한다’은 성공하는 남편 얼굴 만들기, 아내 얼굴형에 따른 맞춤 화장법, 일상생활 속 얼굴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7장 ‘아이, 얼굴에도 멘토가 필요하다’에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 얼굴 만들기, 내 아미의 이미 모양으로 파악하는 직업군, 얼굴로 알아보는 내 아이의 성격, 내 아이 좋은 얼굴 만들기, 친구 관계가 좋아지는 얼굴 지압법, 가족이 함께하는 집중력 향상법 등을 알려준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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