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준(60) 전 안양시의원이 지난 18일 안양시의정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 신임회장은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안양시의정회를 전·현직 의원들의 친목과 시의회 자문역할 등을 넘어 안양시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정단체로 재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정포럼을 수시로 개최해 안양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일하는 의정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의정회의 역할 및 위상 정립을 위해 안양시에 시민참여위원회 의정자문분과 신설을 제안하고, 안양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회 코너 신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의정회원의 화합과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비정기 이사회를 매월 정례화하고, 정기총회 및 송년회, 상조회 등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권 회장은 안양시의회 제4대 의원을 지냈고, 프로종합관리㈜ 회장과 해피나라요양원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