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신임 대외협력관으로 송이섭(60)전 고양시 행정지원국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송 대외협력관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해 1997년 내무부에서 고양시로 전입한 이후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과장으로 근무해 꽃박람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정책기획담당관 등을 거쳐 교육문화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행정지원국장으로 40년 만인 지난해 9월 명예퇴직을 했다.

송 대외협력관은 공직생활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동료나 부하직원으로부터 신망이 두터웠으며 5명이 지원한 대외협력관 신청자 중에서 인사위원회로부터 1등을 차지할만큼 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송 대외협력관은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얻은 직장이라 처음 직장생활한 것 처럼 마음이 설렌다"며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얻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꽃박람회 위상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여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일현기자/hur20027@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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