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62)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제9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산업육성,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도내 3만여 기업체 및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구심체인 경경련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복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박 회장은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이사 사장, 삼성 SDI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전자산업협회 회장, 대한승마협회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등도 맡고 있다.

남우현기자/nw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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