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결국 '무한도전' 식스맨 자진 하차?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결국 '무한도전' 식스맨 자진 하차?

개그맨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 매채는 "장동민이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라고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장동민의 '식스맨' 최종 하차 여부를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장동민의 결정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민은 최근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최종 후보 5인 중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장동민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며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자진하차, 결국 물건너 갔구나",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때문에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스스로 떠났구나. 씁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결국 '무한도전' 식스맨 자진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