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전문 브랜드 오렌지우드(Orangewood)가 지난 3월 27일 서울을 지키는 수도방위사령부에 오렌지우드 통기타 10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에서 통기타 기증식이 이뤄졌으며,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과 오렌지우드 한국 공식 유통사인 ㈜기타네트의 박종호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오렌지우드가 기증한 기타로 군악병이 즉석 연주를 갖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오렌지우드 박 대표는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방패인 수도방위사령부 부대원들을 위문하고, 장병들의 정서 함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수도방위사령부 김용현 사령관은 “통기타는 군생활에 있어 ‘벗’과 같은 존재로, 우리 장병들의 군생활에 활력소로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수도방위사령부대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위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오렌지우드 통기타는 통기타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초소와 내무반에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오렌지우드는 ‘2014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서 고객만족브랜드(악기)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윤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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