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와 함께 5월 관광주간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인천도시공사는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을 주제로 다섯가지 테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의도 어촌체험 마을에서는 1인당 7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마을 갯벌에서 다슬기나 방게를 잡아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덕적도에서는 숙박과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북리 해변과 서포리선착장 인근에서는 바지락 캐기와 갯바위 구멍치기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관광주간 동안 백령도, 강화도, 무의도, 팔미도 등 인천대표 섬으로 선정된 10개 섬 중 어느 한곳에서 하룻밤만 머무르면 섬당 100명씩 모두 1천명에게 특산품을 나눠준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는 ‘아빠와 등대여행’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인천지역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민관광상품권과 책도 선물한다.

이밖에 여행 후기를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무의도 여행작가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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