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기나 노래 (AEGINA Song)’는 인생에 대한 성찰을 예고하는 소설이다.

책에는 ‘구석기인의 손’ ‘바람개비’ ‘계단’ ‘아이기나 노래 (AEGINA Song)’ ‘CRAYON’ ‘신북가는 길’ ‘이본느와 함께 춤을’ 등 총 7개의 단편소설이 실려있다.

단편은 제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도 서로 어우러져 있다.

특히 책 속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가벼움을 무거움으로 승화시키면서 사회를 좀 더 예리한 시각으로 재단하고 있다.

앞서 예총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할 당시 주목받았던 무거우면서 간결한 문체가 다시 살아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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