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5주째 하락 19.5%, 박원순 2주 연속 상승 14.6%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불기 2559년 봉축 법요식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연합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25일 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월 들어 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3주차(18∼22일) 주간 조사를 집계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2.9%로 1∼2주 각각 44.2%, 43.4%를 기록한 데 이어 3주 연속 4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 21일 황교안 법무장관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이후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0.1%p 하락해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리얼미터는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역시 5월 1∼3주 새누리당은 41.3%, 40.8%, 41.7%를, 새정치민주연합은 27.0%, 29.2%, 27.3%로서 격차를 나타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5월 셋째 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2%(지난주 21.

4%)로 3주째 1위를 지켰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19.5%(지난주 19.6%), 박원순 서울시장 14.6%(지난주 12.9%),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6.9%,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문 대표의 경우 지난 4월 셋째주에 지지도 27.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하락했으며, 라이벌인 박 시장은 지난주부터 2주 연속으로 올라 두 사람간 격차는 4.9%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2.0%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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