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30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일원으로 ‘제3회 이천무지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천무지개문화축제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으로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3회째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제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에 이어 세계 여러 나라 패션쇼, 캄보디아 등 4개국 전통춤 공연과 함께 나라별 음식체험(9개국) 및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가 설치돼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놀이, 나라별 소품 전시 등이 다채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 마련으로 외국인주민에게는 보람되고,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보고 체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철기자/kkttcc258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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