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부일보DB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각종 건강식품, 영양제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종류와 섭취방식, 포장 등도 다양해지고 있다. 음식에 있어서도 가공식품‧인스턴트식품 보다는 곡물, 채소, 과일 등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쌀’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매 끼 식사와 뗄 수 없기 때문에 고품질의 맛 좋은 쌀을 찾는 것이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농산물과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산물 쇼핑몰 ‘흙애서(www.rice.co.kr)’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흙애서는 ‘팔도쌀’이라는 카테고리로 대왕님표 여주쌀, 철원오대쌀, 고시히카리, 하이아미 등 널리 알려진 경기도지역의 쌀을 판매하고 있다.

흙애서 여주쌀은 여주의 지리적 특성과 쌀이 자라기 적합한 기후적 특성(등숙기 일교차)이 더해져 맛있는 쌀 생산지로 유명하다. 완전미 비율이 94% 이상인 ‘특’상품으로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흙애서 철원오대쌀은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오대벼’라는 품종이다. 철원은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추운 날씨로 병충해가 얼어 죽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농약 사용이 적다.

고시히카리라는 품종은 찰기가 우수하고 고소하다. 하이아미는 아이들의 성장기에 중요한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아이를 가진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흙애서가 판매하는 모든 쌀 제품은 농가 수매제도로 진행하며, 최신식 도정시설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되며 GAP인증시설에서 도정이 된다. GAP인증시설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의 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또 흙애서는 국내산 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주, 조암, 김화의 세 개 농협과 제휴를 맺고 국내 브랜드 쌀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1994년 우르과이라운드에 이어 올해 1월 쌀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서 수입산 쌀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흙애서 관계자는 “우리나라 쌀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분들의 흙애서 여주쌀, 흙애서 철원오대쌀 등을 구매를 보면 힘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를 위한 경영을 하기 위해 쌀 제품 보증기간을 60일로 정했다. 쌀 20kg를 다 먹을 때까지 제품을 보증 받을 수 있어 많은 주부들이 찾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흙애서는 불필요한 유통경로를 없애고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자 시작된 브랜드다. ‘소통’과 ‘신뢰’라는 기업철학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며 농산물을 판매한다. 이세용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