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클레오파트라에 패 "데뷔 초 스트레스 받으면서…"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클레오파트라에 패 "데뷔 초 스트레스 받으면서…"

'복면가왕'의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는 에이핑크 정은지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빙수야 팥빙수야, 파송송 계란탁,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준결승전과 3연승에 도전하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의 6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파송송 계란탁' 빅스의 켄을 제치고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김태우의 '사랑비'를 열창해 '킬리만자로의 표범'나윤권을 제치고 6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대결을 했다.

그 결과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3연승 막는 것을 실패했다. 복면을 벗은 어머니의 정체는 에이핑크 정은지로 밝혔다.

정은지는 "가왕님 노래 듣자마자 '가면을 벗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제 노래에 호응해주셔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 김성주는 "본인이 직접 소속사에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걸로 알고 있다. 이유는 무엇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은지는 "데뷔 초 스스로 스트레스 굉장히 받으면서 노력했는데 이게 가수로서 오래 내 목소리를 기억해주고 듣고 싶은 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그런 것들이 많이 고민스럽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핑크로서의 목소리가 어떤 지 잘 알겠는데 혼자 부르는 목소리는 어떨까 싶어 솔직히 요즘 좀 우울했던 게 있다. 좋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정은지는 "한번쯤 나가보고 싶었다. '내 목소리를 알아주실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알아주신다면 열심히 노래를 했다는 증거고, 몰라주신다면 내 목소리를 알아주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정은지 맞았네", "복면가왕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정은지, 노래 진짜 잘 한다", "복면가왕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정은지, 솔로로 활동해도 괜찮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복면가왕' 정은지, 클레오파트라에 패 "데뷔 초 스트레스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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