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 수출실적·생산률·기업 건실도 등 평가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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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한태수(대상)·박춘하(우수상)·김재환(우수상)·이환철(장려상)·옥민석(장려상).
성남시는 ‘제7회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여온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에버텍엔터프라이즈 한태수 대표가 선정됐다.

㈜에버텍엔터프라이즈는 친환경 특수접착제를 생산하는 수출강소기업으로 15개의 전문특허 기술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첨단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신소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해외시장에 공급한다.

‘삼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등의 이력이 있으며, 근무환경, 복리후생, 기업문화 등의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다시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상 수상자는 친환경 LED 제조업체인 ㈜젬 박춘하 대표와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기능성 식품 소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네오크레마의 김재환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새로운 의료분야인 피부 인체 조직 이식재를 개발하고 있는 ㈜엘앤씨바이오의 이환철 대표와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으로 화재감지기를 자체 개발해 사회복지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플라이 옥민석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5개 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한 심사위원회에서 업체별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과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11월 시청 월례조회시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게 된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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