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전 11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화성시 향남읍사무소 주변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영하의 날씨에도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손길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화성 향남읍사무소 주변과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등지에서 1시간 동안 교회 신자, 가족, 친구 등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교회 측은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지역인 만큼 깨끗한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가르침과 본을 따라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성도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 향남읍사무소는 쓰레기 봉투를 제공한 가운데 김수진 생활민원팀장은 “일요일에도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환경정화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함께 나온 주부 최윤미(37)씨는 “이번 봉사를 통해 환경을 살리고 거리를 청결하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아이들도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 동안 화성시 남양읍, 봉담읍, 향남읍 일대 도심 정화활동을 비롯 전곡항 등 지역 관광지 정화활동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윤혜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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