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하게 위대하게' 딘딘. 사진=MBC 방송 캡처
딘딘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 소감 "날 속이려 작년 8월부터 계획했나…"

랩퍼 딘딘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연 소감을 밝혔다.

딘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해보니 정확하게 지혜 누나가 작년 8월부터 이야기했던 것 같다. '샵을 재결합을 할 거고 너는 무조건 우리 랩퍼다'. 이제 여자 보컬만 구하면 된다고. 아마 그때부터 날 속이려고 치밀하게 계획한 거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난 지혜 누나가 연기를 못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인 성격과 비슷한 롤을 연기할 때는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 내가 살다 살다 이렇게 속을 줄이야"라며 "석현이 형 이랑 지혜 누나 둘 다 연기자라는 걸 까먹지 말았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이거 다 읽으시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본방사수하시면 더 이해 잘 되실 거예요"라며 "샵은 연기파 그룹이었다. 이번 몰카로 인해 나는 샵에서 탈퇴. 내가 졌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샵 이지혜와 장석현이 딘딘을 속이기 위해 샵 멤버 오디션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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