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한국 관광 전면 금지…이미 계약된 관광상품 이달 중순까지 모두 소진하도록 지시
中 정부, 한국 관광 전면 금지…이미 계약된 관광상품 이달 중순까지 모두 소진하도록 지시
  • 홍지예
  • 기사입력 2017.03.03 11:22
  • 최종수정 2017.03.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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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정부, 한국 관광 전면 금지 <사진=연합>
中 정부, 한국 관광 전면 금지…이미 계약된 관광상품 이달 중순까지 모두 소진하도록 지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여유국이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소집해 온·오프라인 모두 한국 여행 상품을 판매하지 말 것을 구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여유국 지시에 따라 한국행 단체관광은 물론 자유여행객도 여행사를 통해 한국행 항콩티켓을 끊고 한국으로 출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진 셈이다.

이미 계약된 관광상품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까지 모두 소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 지시는 수도인 베이징을 시작으로 지역별 회의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2011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일 분쟁이 벌어지자 일본행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시킨 바 있다.

또 국가여유국은 지난해 10월 저가 단체관광을 근절한다는 이유로 올 4월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를 전년보다 20% 줄이고 쇼핑 횟수를 1일 1회로 제한하라는 구두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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