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효 화장품업체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업체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난치성 피부질환 환우 커뮤니티와 손잡고 환우 건강 개선에 나선다.

자연발효 화장품업체인 ‘(주)세림바이오테크’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업체인 ‘랩스와이즈넷’, 국내 최대 규모의 난치성 피부질환 환우 커뮤니티인 ‘안스테’는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랩스와이즈넷’ 본사 대회의실에서 ‘난치성 피부질환 환우를 위한 정보 공유 협약식’을 가졌다.

벤처기업인 (주)세림바이오테크와 랩스와이즈넷은 지난 10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관한 ‘2017 러시아(모스크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서 맺은 인연으로 이번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

안스테는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불법 화장품 피해자 모임으로 시작된 순수 커뮤니티로 아토피 피부염과 자가 면역질환에 대한 각종 논문과 1만6천명이 넘는 회원들의 누적된 자료를 토대로 영상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다.

경기·인천지역 회원도 약 5천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는 환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토뮤 화장품과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굿밸런스 유산균 제품을 지원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우들을 도울 예정이다.

안스테의 황주영 대표 매니저는 ‘이번 협약으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기타 피부질환 개선에 기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내 미생물총 회복과 피부장벽이 무너져 나타나는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연발효제품의 콜라보로 환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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