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가 노후화되면서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생연조흥아파트, 보산주공아파트, 부영5단지아파트, 지행주공2단지아파트 등 4개소에 공동주택관리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가 최근 노후화되면서 미관상,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4개소를 올해 공동주택관리보조금 지원사업 대상단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닥, 벽체, 지붕을 공유하는 공동주택은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노후화되면 안전문제가 발생해 입주자들의 불편과 삶의 질 하락에 직결된다.

이번 사업은 세대수가 적고 건축년도가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비의무적 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 4개소, 의무적 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 2개소 등 총 6개 단지에서 보조금지원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시는 신청단지의 보수 및 보강부분 지원 필요여부, 보조금을 신청한 관리주체의 자체적 재원부담 능력과 충분한 사업의지가 있는지 검토하기 위한 실무검토반을 운영하고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생연조흥아파트, 보산주공아파트, 부영5단지아파트, 지행주공2단지아파트 등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공동주택관리보조금은 경계석, 담장보수, LED등 기구 교체 및 아스콘 포장공사 등에 집행되는 것으로 결정돼 장마 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현재 동두천시의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입주자의 안전한 생활터전 개선과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주택관리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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