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도시 마케팅 조직인 아이엠스테르담(Iamsterdam)과 디자인회사 익스플리시트 웨어(Explicit Wear), 영국 재활용회사 검드롭(Gumdrop)이 협업해 버려진 껌들을 재활용한 운동화 '검슈(Gumshoe)'를 출시했다.
검슈는 껌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운동화로, 4켤레를 제작하는데 약 1KG의 껌이 재활용된다. 이 운동화의 아웃솔은 약 20% 정도가 껌으로 만들어졌다.
검슈는 "오는 6월 190유로(약 25만 원)의 가격으로 핑크색, 검은색, 빨간색 세 가지 색깔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밑창 이외에는 모두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고, 필요시 운동화의 아웃솔을 교체할 수 있는 방법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