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대표 농산물 ‘강화섬쌀’이 ‘2018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쌀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지난 19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군은 “강화섬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쌀임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소비자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군민 모두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 노력으로 얻어낸 쾌거”라고 밝혔다.

강화섬쌀은 서해의 해풍과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결실기의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쌀로 알려져 있다.

군은 그동안 강화섬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친환경농자재 지원과 유기질비료 지원, 시설 현대화, 전단계에 걸친 철저한 벼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현미 품종 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강화섬쌀 품질 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화섬쌀의 품종 판별과 미질 분석, 177종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등도 실시한다.

또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GAP 인증을 획득했다.

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강화섬쌀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입점했고, 최근에는 전국의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과 온라인 매장에 들어섰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섬쌀이 5년 연속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땀방울을 아끼지 않은 군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단순한 ‘고품질 쌀’을 넘어 깨끗하고(Clean), 안전하고(Safe), 밥 맛 좋은(Deliccous)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농민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섬쌀을 대표하는 ‘고품질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는 대한민국 1%의 최고급 쌀을 지향한다”며 “올해는 1천톤으로 한정 판매하고, 매년 재배면적을 늘려 생산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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