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겨레중학교와 새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창의적 인재 양성)을 진행한다.

안성에 위치한 한겨레중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탈북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학교다. 파주캠퍼스는 이곳 1~3학년 54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교육 분야(AI 코딩, 코딩 드론), 문화예술교육 분야(스마트공예) 미래 교육을 각각 진행한다.

파주시에 있는 새얼학교는 지적장애 및 정서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다. 이곳 1~2학년 28명의 학생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스마트공예) 미래 교육을 수강하고 캠퍼스 내 미래직업연구소도 체험하게 된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융합기술을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 보다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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