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과 함께 힘찬 출발”… 안산시, 신년인사로 시무식 대체

안산시는 3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 대신 출근길 신년인사와 함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윤화섭 시장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아침 시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웃음(호호)과 씩씩하고 호방한 호기(豪氣)’를 전하는 의미에서 호떡을 건네며 시무식을 대신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윤 시장과 김대순 신임 부시장이 직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며 올 한해도 열심히 시민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임인년에도 시민을 위한 본연의 업무는 물론 코로나19 대응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년보다 더 나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 될 수 있도록 2천여 공직자와 함께 다짐하고 뛰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