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치매안심센터, 75세 이상 어르신·고령 운전자 인지 선별검사 운영

2022-01-12     김규철

여주시 치매안심센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 적성검사에 필요한 인지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적성검사 갱신을 원하는 고령 운전자는 전화 예약(031-887-3608) 후 백신 접종 증명 및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주시 치매안심센터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실시한다. 사진=여주시청

2019년 1월부터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정기적성검사 경과일 이전에 인지선별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 결과지를 발급받아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제출하면 된다.

엄경숙 보건소장은 “관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례가 늘면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지선별검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관리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