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소독체계 구축”… 여주시, 가남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 완공

2022-01-12     김규철

여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지속에 따라 관내를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세척·소독시설을 가남읍 삼군리에 추가로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한 가남 거점세척·소독시설은 333번 지방도 삼군사거리 인근(삼군리 220-1번지)에 설치됐으며, 약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차량 소독시설과 운전자 소독실 등을 갖췄다.

여주시가 가남읍 삼군리에 가축전염병 거점세척·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사진=여주시청

시는 지난해 11월 운영을 시작한 하동 거점소독소에 이어 축산시설과 축산차량의 이동이 많은 가남읍에 거점소독소를 추가 설치하면서 전자동 시스템으로 24시간 상시 운영 가능한 소독체계를 구축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으로 자동화 거점소독소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상시 방역체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