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경제효과 1조 원대”… 안산화폐 다온, 골목상권 마중물 역할 톡톡
2022-01-24 전춘식
안산시는 안산화폐 ‘다온’이 2019년 4월 첫 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7천454억 원이 발행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년간 발행된 다온의 99%(7천380억 원)는 관내에서 사용됐으며 유통과정 부가가치를 포함해 총 9천865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다온 발행 예산(436억 원)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가맹점은 3만4천여 개소로 확대됐고, 카드 발급 건수는 57만744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페이 결제는 지난해 6월 도입 이후 같은 해 11월까지 총 75만7천191건, 매달 평균 15만1천438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시행 8개월 만에 누적 금액 20억 원, 배달 건수 8만 건을 달성해 안산시민의 보편적인 결제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3년간 안산화폐 다온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전력을 다해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