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산림자원 보호하자"…파주시,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가져
2022-02-07 권순명
파주시가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7일 시에 따르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을 맞아 지난 3일 파주읍 산불대응센터에서 ‘2022년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봄철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본청 산림농지과에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11개조 53명을 편성해 산불대응센터 2곳과 거점대기소 6곳에 배치했다.
또 산불취약지역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법원배수지에는 산불진화헬기를 대기시켜 산불발생시 초동 진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 밖에 시는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소각행위 적발시 행위자 과태료 부과 및 산불발생자 사법처리 등 강경한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병직 산림농지과장은 “봄철 산불은 농업부산물 소각행위에 의한 것이 대다수인 만큼 논·밭두렁태우기,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