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 선제 대응”… 안산시 특사경, 배달음식점 위생 분야 집중단속

2022-02-07     전춘식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난 배달음식점 위생 단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는 단속은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을 점검해 식품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부패·변질된 원재료 등 보관·사용·판매 여부 ▶작업장 청결 ▶냉장·냉동 온도기준 미준수 등 식품위생법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단속 과정에서 경미한 사안은 현장 지도할 예정이며, 중대 사안은 수사를 진행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중복단속을 지양하기 위해 양 구청 관련 부서와 정보를 공유해 기존에 점검한 음식점은 제외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배달음식점 관계자들에게 자율적 위생관리 의식을 심고,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