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인천 동구, 2022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2022-02-10 이범수
인천 동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2001년부터 공모를 거쳐 기초 지자체 조직과 인력, 예산 등 기반을 확인해 신규 참여 지역을 선정한다.
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조례제정 ▶협의회 구성 ▶평생학습사 배치 ▶의회결의문 채택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도시’를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동구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배다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구라미 학습도시’를 목표로 시간·공간·사람 이음의 학습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지원하는 9천만 원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오는 3월부터 ‘동구 코디네이터 양성’ 등 14개 분야의 다양한 평생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구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발전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