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 부담 해소”… 화성시, ‘2022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2022-02-14 신창균·이상문
화성시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경감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2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상운임의 경신 및 화물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물류비(해상운송비, 항공운송비, 해외 내륙운송비, 국제특송비)의 80%(업체당 35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대상과 규모는 관내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고 지난해 수출액 2천만 불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 30개사 내외이다.
접수는 신청서 작성 후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에 우편으로 하면 된다.
윤순석 기업지원과장은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줄 것”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9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수출기업 56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신창균·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