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경제 중심 부발읍에 주민 편익시설 확충"

2022-03-15     김웅섭
엄태준 이천시장 "경제 중심 부발읍에 주민 편익시설 확충"

엄태준 이천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세번째 지역인 부발읍에서 주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웅섭기자
민선 7기 마무리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이 4년 간의 활동보고와 민생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14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부발읍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엄 시장은 "오늘이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라는 슬로건으로 취임했던 2018년 7월 1일 바로 그날 같다. 민선7기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시민과 의 대화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우선 임기 4년 중 2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엄청난 경제적 난관에 봉착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신속한 추경을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어 "정부 발표를 보면 내주께 코로나가 정점을 찍고 상반기 중 일상회복에 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만약의 상황은 항시 도사리고 있는만큼 시민들 스스로가 방역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엄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이천시민의 대화합의 장인 각종 축제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하반기에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이를 통한 시 행정의 정상적인 흐름이 이어져 마음 편한 이천시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부발읍민들은 상대적으로 인구밀집 지역을 가로지르는 죽당천에 대해 산책로 추가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이어, 부발읍민들의 복지 향상 차원 종합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엄 시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부발읍민들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부발읍은 이천의 경제 중심지로 향후 역세권 개발 등의 개발압력이 강한만큼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발읍의 핵심 논제였던 효양산 개발과 관련 시의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엄태준 시장의 적극 지원으로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김웅섭기자